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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단체협의회, 여성 권익증진 앞장 다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1-11-24 18:11

전남도 여성대회…동일노동 동일임금․돌봄의 공정성 강화 등 결의
제24회 전라남도여성대회가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윤미숙 회장, 김한종 전남도의장, 도 ㆍ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등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와 전남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미숙)는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24회 전라남도 여성대회를 열어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위대한 여성, 함께하는 전라남도!’를 주제로 열린 이날 여성대회에는 전남 16개 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 회장단, 수상자와 함께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 전남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 16개 회원단체, 22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25만 5천여 회원으로 구성된 전남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다.
 
이날 행사는 여성단체 활동 영상 상영과 결의문 낭독, 시상식,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남녀의 동등한 참여와 동일노동 동일임금 보장, 돌봄의 공공성 강화’ 등 5가지 결의사항을 낭독, 자유와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남 여성 지도자가 여성계의 결집된 목소리를 함께 전달할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서는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공이 큰 최미녀 대한조산협회전남조산사회장을 비롯한 40명에게 전남도지사상을,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소비자교육중앙회전남도지부 이송자 회장과 22대 회장을 역임한 유영란 회장에게 동백대상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격려사에서 “여성의 발전이 전남의 발전이자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치는 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여성대회는 당면한 여성 과제를 공론화해 새로운 여성운동 방향을 제시하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발전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여성을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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