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옥현 전남도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1일 ‘KB국민은행의 목포지점 점포폐쇄 결정’에 반대 의견을 낸 목포 원도심 상인회의 이야기를 듣고, 한목소리를 냈다.
조옥현 의원은 “KB국민은행의 목포지점 폐쇄는 지역상인 및 지역민과의 상생의 가치를 훼손하는 조치이자 금융소비자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없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목포 원도심 상인회는 KB국민은행이 목포지점을 폐쇄하고 2022년 1월 하당금융센터로 통합이전안을 발표하자, 목포지점을 포함해 12월 서울 반포점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영업점 24곳과 출장소 11곳 등 총 35개 점포에 대한 영업종료 결정에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목포지점은 온오프라인 점포폐쇄로 취약계층의 불편이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며 “목포 원도심 지역의 철도, 항만, 각급기관 소재지로서의 지역적 특수성과 금융소비자의 대한 배려 없는 전형적인 탁상정책”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조옥현 의원은 지난 4월 ‘전라남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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