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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 2곳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12-04 09:41

'2021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로 선정된 '크리스피크림도넛 범어점'(왼쪽), '카페 우미우미'.(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와 대구청년유니온은 지난 2일 '2021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로 선정된 '크리스피크림도넛 범어점', '카페 우미우미' 2개 사업장에 대한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청년알바 응원가게'는 '대구청년 알바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사업장 중 노동법규를 잘 지키고, 사업주와 아르바이트생이 상호 권리존중·의무이행하는 모범사업장을 발굴해 사업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바른 고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한다.

지역청년 노동조합인 대구청년유니온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만 19~39세 아르바이트 청년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의 사업주 및 근로자의 신청을 받아, 12개 사업장을 접수했으며 시민투표심사와 사실조사를 거쳐 심사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에는 임금(최저임금·각종 수당 등 지급 여부), 근로시간(법정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준수 등), 근로계약서 작성, 4대보험 가입 여부 등의 정량적(법적) 기준과 아르바이트 청년과 사업주의 상생·미담 사례 등의 정성적 요소로 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범어점'과 '카페 우미우미'는 공통적으로 식사 챙겨주기, 서로 응원해주기, 친절한 업무지도 등과 같은 수평적이고 인간적인 업무환경이 미담사례로 제보됐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근로법규를 잘 지키고 사업주와 청년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올해 청년알바 응원가게는 청년들이 일하고 있는 지역 내 사업장에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알바 응원가게를 발굴해 올바른 근로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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