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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서 도약으로…2022년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총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1-12-27 16:54

위기에서 도약으로…2022년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총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 경제정책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협의회 조례」를 근거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경제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협력 위원회다.

위원회는 도의회, 연구·학계,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행정 등 각 분야별 대표 및 현장 종사자 등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2022년 경제여건 분석 발표를 시작으로 경제위기전문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2022년 경제회복 방안 발표, 위원별 경제현장 애로사항 및 제안 등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코로나19 피해산업(업체) 지원정책 발굴 및 정책반영을 위해 지난 3월 1차 회의를 통해 경제정책협의회 산하에 구성된 임시기구로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내 경제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경제위기전문위원회는 총 5차례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위기상황 타개를 위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각 분야 대표, 학계·연구기관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피해 회복에 필요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자문을 제시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정책협의회 위원들의 고견과 지혜를 정책에 반영하고, 신속하게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어야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면서 “제주도정은 방역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도민이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 상반기 코로나19 피해업종 및 계층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목표로 약 1조 원 규모의 경제회복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단기 지원 대책을 중심으로 재정·금융·고용·세제 및 소비 진작을 골자로 한 ‘5대 지원패키지’를 통해 빠른 민생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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