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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12일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를 방문해 최종태 협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은 12일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이하 협회)를 방문해 최종태 협회장 및 임원들과 지역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백만 코바코 신임 사장의 대구 방문은 지역 언론 및 광고산업 관련업계와 상호 교류 및 협업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내 광고산업에 대한 전반적 의견교류와 협업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광고시장 규모가 18조원이 넘어서면서 고용 및 생산유발이 큰 고부가가치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법제화조차 마련하지 못한 현실을 상호 공감했다.
이에 따라 코바코와 협회는 광고산업에 대한 기본적인 진흥법의 제도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관련 제도의 법제화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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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만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이 12일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를 방문해 최종태 협회장 등과 지역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 |
또한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변화된 광고시장과 매체의 다각화에 대한 인식공유와 함께 다양한 상호 협력사업도 다짐했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광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해 경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광고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인 코바코가 먼저 나서서 플랫폼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최종태 협회장도 "공기업인 코바코의 사장님께서 대구지역 광고업계 방문 및 간담회는 처음이라 너무 고맙다"며 "지역의 광고산업 발전과 지역업체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광고산업협회는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14개 대형 광고대행사로 구성돼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광고마케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광고산업 분야에서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광고산업 분야 진출을 꿈꾸는 지역출신 인재들을 채용,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수많은 협력업체와 함께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