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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경남은 국가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의 중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2-01-15 13:02

탈원전 정책 넘어 세계 최고 원전산업으로 재도약 등 10가지 공약 제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을 방문(14일)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경남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역 방문을 계기로 “경남은 국가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의 중심”이라며 경남지역을 위한 공약 10가지를 제시했다.

◆(전문) 윤석열 후보 경남지역 10대 공약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로 원전산업 정상화

문재인 정부의 무분별한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져가는 경남의 원전산업을 되살리고 세계 최고의 한국형 원전산업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겠습니다.

탈원전 정책의 폐기를 통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경남이 차세대소형원자로(SMR)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원전산업의 정상화는 경남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입니다.

▶항공우주청 설립과 서부경남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로 개발

항공우주산업의 무한한 잠재성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투자는 낮은 편으로 ▲항공우주청 설립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 등을 통해 경남의 항공우주산업을 다각도로 지원하겠습니다.

항공우주산업을 국가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이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비상하도록 기여할 것입니다.

▶진해신항 조기 착공으로 세계 TOP3 스마트 허브항만으로 도약

진해신항을 세계 TOP3 스마트 대형항만으로 조성하고, 공항∙항만∙철도가 연계된 물류 허브의 장점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진해신항의 중추 기능 강화를 위한 배후도시로 국제 비즈니스∙쇼핑∙주거∙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 컴팩트 시티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진해신항 건설에 따른 ▲배후도시 개발 ▲전후방 산업 육성 ▲교통망 확충 등으로 동남권 경제의 활력을 증대하겠습니다.

▶모빌리티 혁신플랫폼 구축

급변하는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응해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국내 2위의 자동차 산업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습니다.

경남의 특성을 살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지원하고,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ICT 경제와 디지털 경제를 추진하겠습니다.

▶제조 메타버스 등 미래형 스마트 제조업으로 전환 적극 지원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기존 주력산업의 초혁신을 통해 미래형 제조업으로 전환을 도모하겠습니다.

조선업은 스마트야드와 친환경 선박 제조클러스터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은 국방 MRO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산∙학∙연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 환경을 활용해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며, 국가 R&D 실용화 단지를 추진하여 경남을 전통적인 제조생산기지를 넘어 고도화 된 혁신실험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경남형 교통망 대폭 확충하여 광역 생활권 기반 조성

경남도민 50년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에 착공하겠습니다. 남부내륙철도를 거제역∼가덕신공항까지 연장하겠습니다.

거가대교, 마창대교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하겠습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도 조기에 착공하고 이와 연계된 여수∼남해∼사천 남해안 관광벨트 실효성을 제고하겠습니다.

또한 국도 77호선 노선 변경∙승격, 경부울 광역 철도망 구축, 창원중앙역 스마트 복합환승센터 개발,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사천IC∼하동IC 확장(고속국도 제10호선), 거제∼한산도∼통영 간 해상연결 교량 건설(국도5호선),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거제∼마산 해상구간건설(국도5호선), 창원~밀양 고속도로 건설, 창원∼울산 고속도로 건설, 함안 칠원~대구 현풍(고속국도 45호선) 구간 확장 등 산업∙관광 거점 연계 광역 도로망을 확대해 경남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광역 생활권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디지털 신산업 육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으로 융합형 청년 일자리 창출

경남의 인재유출을 방지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계속 정주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산업 육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투트랙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영상∙게임∙웹툰 등 경남형 디지털 문화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해 청년들이 원하는 융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유치∙아세안공학기술원 설립 등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들이 경남을 찾아오는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출 완화뿐만 아니라 신규고용 확대와 경남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겠습니다.

▶국립트라우마 치유복합단지, 서부경남 의료복지타운 조성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의 공공의료망을 확충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서부경남은 여타 지역에 비해 의료접근성이 부족한 실정으로 지역 책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기능을 보완해 출산∙육아∙의료∙요양∙치매 등을 포괄하는 통합 의료복지 타운으로 확대 조성하겠습니다.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정신적 외상환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국가차원의 트라우마 복합 치유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경남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

농어업의 다원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생산 기반 구축과 6차산업화를 위한 R&D를 지원하겠습니다.

연구개발 중심의 경남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해 농어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경남 특산수산물의 체계적인 자원 관리와 유전자 다양성 확보, 지속적인 어업이 가능한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와 체험 중심의 경남형 수산자원조성 복합센터를 추진해 농어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겠습니다.

▶남해안 신문화관광벨트 구축

정부의 광역관광개발 계획에 국토 남부권이 유일하게 포함되지 않아 관광자원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점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문화관광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경남의 문화적 특성과 자연 환경 여건을 바탕으로 한 국립 문화관광 SOC를 유치하고, 국제 수준의 해양마리나 기반을 구축해 동북아 해양레저관광의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을 국가사업화해 남해안 해양자원을 연계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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