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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본 방사능 오염 수산물 수입 원천봉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1-17 07: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후쿠시마 오염수로부터 수산물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47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에서 "일본은 여러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이 생략된 일본의 방출 계획은 과거사, 영토문제에 이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에도 큰 걸림돌"이라며 "무엇보다 막대한 양의 방사능 오염수가 방출될 경우 우리의 해양 생태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조업 활동 피해, 수산물 안전 등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방적 방출에 대한 강력한 외교적 대응과 함께 예상되는 경제적 피해와 수산물 안전에 적극 대비하겠다"며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 강화와 허용물질 목록관리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일본 방사능 오염 수산물 수입을 원천 봉쇄하는 등 수산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물질도 0.01mg/kg 이하일 때만 수입할 수 있도록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사능 검사 장비·인력 등 안전 관리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며 “노후 위판장 현대화에 맞춰 방사능 검사 장비, 실험실 등에 대한 투자를 함께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선 "윤 후보는 과거 ‘후쿠시마 원전은 지진과 해일이 있어서 피해가 컸지만,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므로 방사능 유출은 안 됐다’고 말한 바 있다"며 "진실은 2011년 3월 지진과 해일이 후쿠시마 원전을 덮쳤고 건물이 손상돼 원전기능이 마비됐고 대규모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에 국제원자력기구가 원자력사고등급(INES) 최고등급인 7단계를 부여했다. 이것이 팩트"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외교적 저자세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위험을 외면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눈 감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는 과잉 대응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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