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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메디케어, 세계 최초 '엑소좀 바이오 창상피복재‘ 사업화를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재영기자 송고시간 2022-01-18 14:10

“엑소좀을 활용한 창상피복재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창상피복재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반드시 도약하겠다”
세계 최초 '엑소좀 바이오 창상피복재‘ 사업화를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사진제공=비케이메디케어)
 
[아시아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지방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간 신호전달 물질인 '엑소좀' 배양 기술을 확보한 경남지역 강소기업인 비케이메디케어는 세계 최초로 엑소좀을 활용한 바이오 창상피복재를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주 금요일에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포항우리병원장, 대학교수,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엑소좀을 활용한 선도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 기업이 항노화 의료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고용 창출과 함께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양산시 용당산단에 위치한 비케이메디케어는 지난 3일에는 본사에서 영남대학교 의대교수 가 창업한 셀렉소바이오와 엑소좀 바이오패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셀렉소바이오는 비케이메디케어에 독점으로 '엑소좀'을 공급하게 된다. 엑소좀은 세포가 외부로 방출하는 30~100nm크기의 세포외 소포체의 일종으로서 피부재생과 항염증,노화방지 그리고 안전성이 뛰어난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셀렉소바이오 연구팀에서 순도높은 엑소좀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

비케이메디케어 박영준 대표는 기업설명회에서 “엑소좀을 활용한 창상피복재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창상피복재 시장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반드시 도약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KB증권 등 많은 기관투자자들과 개별 미팅을 진행중에 있으며, 엑소좀 바이오 창상피복재 공동개발과 항노화 화장품 생산라인을 빠르게 구축하여 내년도에는 선도적인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엑소좀이 적용된 이 창상피복재는 새살이 돋는 데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면역물질로 인한 항염 효과가 높고 피부를 재생시키면서 항노화 미용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비케이메디케어 박영준 대표는 부산대 밀양캠퍼스 나노 과학대학과의 연구를 통해 머리카락보다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니들을 삽입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엑소좀을 투입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의료 상품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비케이메디케어는 경남 양산시 웅상에서 32년간 의료용 밴드 설비 등을 만들며 사세를 확장해 왔다. 전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의료용 밴드의 설비에는 비케이메디케어 모회사가 제작한 제품이 들어간다. 1988년 설립된 부건오토시스가 모회사로서 일회용 밴드 생산설비 제조능력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2013년부터는 설비 뿐만 아니라 습윤밴드 등 의료용 제품을 고객의 특성에 맞게 생산을 확대해 오고 있다.

“고객의 피부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치유하자”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원에이드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닥터스밴드'를 통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글로벌 진출 거점을 구축 진행중에 있으며, SBS미디어넷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있고 있으며, 원에이드라는 자사 브랜드를 집중 육성을 진행할 예정이리라고 한다.

선도기술 확보, 생산역량 확보, 마케팅 협약 등을 통해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비케이메디케어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공헌하기를 기대해 본다.

pos38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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