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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체의 네거티브 중단…野도 동참해달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1-27 07: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2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우리 앞에 놓인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할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저는 성과로 검증받은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이재명이 먼저 혁신하겠다. 민주당이 먼저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교체'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유능한 정치는 어느새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굴복하게 만드는 자신만의 여의도 정치에 갇혀버렸다"며 "불공정, 불평등, 기득권 타파, 세대교체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파, 연령 상관없이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해 완전히 새로운 내각을 구성하겠다. 3040대 장관을 적극 등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 실망감을 넘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께 뵐 면목이 없다"며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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