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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병대 독립해 육·해·공·해병 준 4군 체제로 개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1-29 00: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해병대를 해군에서 독립시켜 현재의 육·해·공 '3군 체제'를 육·해·공·해병의 '준 4군 체제'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 육·해·공군회관에 이어 해병대회관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28일 경기 김포에 있는 해병대 2사단에서 "전 세계적으로 해병대를 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우리도 해병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해병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적 추세가 해병대를 강화하는 추세다. 우리도 해병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해병대 전력과 독립성을 대폭 강화해 본연의 임무인 상륙작전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부전선 중심으로 경계 업무가 2사단을 포함한 해병대의 주 업무가 돼있는데, 앞으로는 스마트 강군화라는 차원에서 경계근무는 첨단과학 장비로 가능한 범위에서 대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계근무 과학화를 통해 해병대 부대들이 본연의 상륙작전 역량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해병대회관' 건립도 약속했다. 그는 "육군·해군·공군은 제대 군인을 위한 육군회관, 해군회관, 공군회관이 있는데 해병대 제대자들을 위한 해병대회관은 없다"며 "준 4군 체제 개편에 맞춰 해병대 제대자들을 위한 해병대회관 건립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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