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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의 안동대 식물의학과 교수, 한국양봉학회장 취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3-14 11:12

정철의 국립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교수(오른쪽 두 번째)./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식물의학과 정철의 교수가 한국양봉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정철의 교수는 지난 2월16~17일 경남 거제시 소노캄거제에서 열린 제38차 한국양봉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양봉학회는 1986년 창립해 꿀벌을 비롯한 벌의 생리생태 및 양봉산업의 기초 기반과 응용 연구를 수행하는 학회로 현재 450여 명의 회원이 학술대회 및 강연회, 양봉산물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 교수는 "기후변화, 농업과 밀원환경 변화 속에 투쟁하는 꿀벌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한국 양봉산업이 세계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철의 교수는 국내 농업생산에 기여하는 꿀벌 화분매개의 경제적 기여 가치를 6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양봉산업이 단순한 벌꿀 등 1차 생산을 넘어 자연생태계 유지 및 보전과 농업생산 증대의 공익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증명했다.

이를 통해 2019년 '양봉산업 육성법' 제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허니데이(벌꿀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양봉산업 발전 유공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정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일환으로 화분매개 네트워크 고도화 및 친환경 농업생산 연구(농업과학기술연구소)를 수행하고 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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