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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ESG경영 강화·기업인이 존경받는 환경 조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3-17 21:39

통합신공항, R&BD지원센터 등 주요 현안 경제계 제언으로 대선 후보 전달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 지원 강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오는 19일 취임 1주년을 맞는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맞게 사회와 기업을 연결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친기업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2년 이상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 위기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원자재 가격과 유가 상승,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상의의 역할과 책임도 더 커지고 중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성공의 핵심요인 중 하나가 '기업가 정신'이라며 취임 직후부터 강조했던 '기업인이 존경받는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대구산업대상 시상과 대구를 빛낸 기업 소개 등 기업인의 사기를 높이는 '2022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또한 '온라인 기업가 박물관'을 만들어 대구 대표 향토기업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과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한 '리딩기업 간담회'와 '원로 기업인 초청간담회'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공헌협의회'에 모든 상공의원이 참여해 지역기업의 사회공헌 저변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경영환경 조성을 확립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제24대 대구상의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면서 전국 상의 최초로 이재용 부회장 사면 서명 운동을 전개했고, 대구·광주상의 공동으로 서명지를 제출해 경제계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대선을 앞두고 지역 기업의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지역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발굴한 4건의 대형 국책사업과 중장기적 현안 및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10대 과제를 선정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님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으로 각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 회장은 제23대 회장 취임 때부터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 R&D역량 강화에 큰 힘을 쏟아왔으며, 지역 R&D사업의 핵심 시설인 'R&BD지원센터'를 동부소방서 후적지에 건립해 미래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R&D기반의 지역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아시아뉴스통신 DB

'대구 중견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경제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인재도시 대구'를 위해 지역의 5+1 미래 신산업에 인재기반의 지역경제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구 유입청년 경력직 일자리매칭 사업'과 '인턴, 내일은 정규사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로 청년 인력난 해소를 도모할 방침이며, 중장년 고용 안전망 구축을 통해 신산업 구조 전환에 맞춰 지역 특성에 적합한 더 나은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상의는 코로나 시대 경제 회복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및 수출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K-글로벌 e-커머스플랫폼 활용지원 사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바이어 발굴 등 비대면 판로개척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남아 지역에 지역 유망 제품을 판매하는 대구시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유력 바이어와의 매칭 및 상담 주선 등 원스톱 토탈 해외마케팅 지원도 더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대구·경북의 새역사를 쓰게 될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건립 추진과 관련 인프라 조성 및 이전하는 K-2와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지원, 대구·경북광역철도 등 대구·경북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영호남 동서화합과 신남부경제권 구축에 필요한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주52시간 제도 등 회원기업들의 애로 해소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도 대한상의 기업애로상담센터, 규제샌드박스와 연계해 규제해소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이 회장은 "상의 설립 목적이 기업인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상공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를 늘 염두해두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제24대 상공의원들과 상의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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