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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첫 추진 그린뉴딜 선도기업 지원 수요 ‘적중’…경쟁률 6.1 대 1 기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3-25 00:01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탄소중립을 위해 시행하는 ‘2022년도 경기도 그린뉴딜 선도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높은 경쟁률 속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형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처음 도입했다.
 
도내 우수 중소기업 탄소중립·친환경 기술의 사업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전환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1일까지 신소재 및 그린 IT(정보기술) 분야의 참여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 7개 사 모집에 43개 사가 신청하며 6.14 :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요건(도내 소재, 제조업 영위,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법 위반기업 확인 등)에 대한 심사 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단계별로 실시해 상위 7개 기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저탄소 공정 전환을 돕는 ‘공정혁신’ 분야, 우수 저탄소·친환경 제품의 시제품개발, 지식재산권, 제품규격인증 등 ‘사업화’ 분야를 기업의 수요에 맞춰 업체 1곳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영상황을 고려, 선정된 기업에 지원금을 선지급해 자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 시행 첫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업 수요에 적시 대응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저탄소 산업구조 전환을 통한 미래경제 활성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소재부품산업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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