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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촌지도사 일손난 해소 앞장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05-17 12:05

‘인력난·인건비 상승’이중고 겪는 배농가 열매솎기 작업 참여
함평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16일 인력난으로 도움을 요청한 대동면 박기성 농가를 방문해 배 열매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함평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17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30여명이 전날 인력난으로 도움을 요청한 대동면 박기성 농가를 방문해 배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품질의 배 수확을 위한 ‘배 열매솎기’ 작업은 수확량은 물론, 농가 소득과 직결되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작업이다.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일원에서 1만7000㎡ 규모로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박기성씨(58)는 “열매솎기 작업을 해야 하는 시기에 인건비 상승과 심각한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던 차에 농업기술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며 “농촌지도사 분들께서 흔쾌히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은하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염 위험성이 높은 5월~7월에 주기적으로 예찰하고 의심증상 시 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과수원 관리에 바쁜 농가의 시름을 덜어줌과 동시에, 현장 컨설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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