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목포시민사회단체 대표 진보정당 후보지지 선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05-17 17:52

정의당 여인두, 백동규, 최현주, 전국 진보당 이정석 후보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방자치 균형 이룰 적임자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17일 목포시청에서 6.1지방선거 목포지역 진보정당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반 더불어민주당 정서를 표방하고 진보정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곽재구(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등 39명은 17일 목포시청에서 6.1지방선거 목포지역 진보정당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6.1 지방선거를 15일 앞둔 오늘, 5·18 정신을 이야기하기에 너무 부끄러운 목포지역의 정치지형을 보고 있다”며 “특히 목포시의회는 황제순대, 부동산 투기, 성문제 등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4년을 보냈으며 지방자치 역사살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가 너무 당연하게 인식된 4년이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민주당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칙 없는 공천으로 내홍을 겪더니, 결국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불법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당사자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없이 100% 시민경선을 강행했고, 자신들의 허물을 덮어버렸다”고 목포시지역위원회와 전남도당, 중앙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특히 “이로 인해 지방자치 30년 동안 지역 인구는 줄고, 발전은 더디며, 미래에 대한 비전은 제시되지 못하는 등 지역 1당 독재에 따른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민주당과 지역 유력 정치인들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정책과제에 지역 현안을 반영시키지 못하는 등 무능함과 무기력함을 드러낼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결국 지역 내 정치세력 교체 없이 정치발전과 지역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1당 패권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견제할 세력을 키워야 한다”며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시민들과 함께 지방자치의 균형을 이룰 제대로 된 지역일꾼들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와 지역발전의 미래를 이끌 진보정당 후보들에게 시선을 돌려달라. 늘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낼 ‘정의당 여인두, 백동규, 최현주, 전국 그리고 진보당 이정석 후보’에게 관심을 기울여달라”며 “이들이야 말로 때론 회초리가 돼 날카롭게 비판하고, 때론 소금과 같은 역할로 깨끗한 지방자치를 만들 적임자이다”고 호소했다.

jugo33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