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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교육공동체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05-18 12:46

나주연합학생회,‘오월 정신’이어받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것 다짐
나주교육지원청은 17일 박윤자 교육장과 나주연합학생회 초중등 대표학생, 교장단 대표, 학부모 대표 및 직원이 함께 5.18 민주화운동 제42주기를 맞아 17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했다./사진제공=나주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은 17일 박윤자 교육장과 나주연합학생회 초중등 대표학생, 교장단 대표, 학부모 대표 및 나주교육지원청 직원이 함께 5.18 민주화운동 제42주기를 맞아 17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하고, 오월 역사탐방에 나섰다.
 
이번 5․18민주묘지를 찾은 나주교육공동체는 민주의 문을 지나 유영봉안소로 이동해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5월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체험을 통해 나주 교육가족은 숭고한 희생을 통한 민주주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 깨닫는 기회가 됐으며 이후 제1, 2 국립묘지를 돌며 80년 5월의 역사를 되새기는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참배 행사에 참여한 나주중등연합회 회장 윤도현 학생은 “말로만 듣던 80년 5월 역사의 희생자들이 잠든 곳에 오니 숙연해지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사는 민주주의와 자유가 이분들의 희생 덕분이라니 민주시민으로 잘 성장해 자랑스러운 민주화 성지의 후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윤자 교육장은 “42주기 5․18민주화 운동을 맞아 나주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참배를 함께 하니 더욱 의미가 깊고, 5․18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과 더불어 민주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주먹밥을 나누던 나눔과 연대의 5월을 기억하며 주먹밥 나누기 등의 행사를 준비했으며, 나주연합학생회에서 각 학교 자체적으로 ‘5․18 민주화 운동 기억하기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서로 공유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위한 실천을 이어나갔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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