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장과 본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제공=김종식 후보 사무소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역량 있는 인재들이 총집결한 역대급 ‘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개소식에 역대선거에서 보기 드문 인파가 몰려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또 이번에 역대급 인사들이 선대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김종식 캠프에 따르면 6.1선거와 관련 선대본 출범식을 갖고 고문, 선대위원장과 선대 본부장 등 임명장을 수여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신철현, 황정호 씨가 상임 선대위원장을, 강성휘, 장복성 두 후보는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아 선거캠프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신대운, 오영희, 김광수, 문선필, 전해철 씨 등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배광언, 서행조, 이완식, 이호균 씨는 상임 고문에, 고기채, 조성재, 이혁영, 국방현, 이상진, 김해룡, 이두성, 정수근, 김종현, 이길웅 씨 등은 고문에 내정됐다.
이어 선대본부장에는 박계옥, 나웅, 고기탁, 김휴환, 김양규, 문상수, 김용진, 박우영, 강성오, 박창식, 나춘남, 김종해, 조성평, 이영춘, 문현진 씨 등이 임명됐다.
특보단장에는 박경래 씨가 보임됐다.
이날 김종식 예비후보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민주당 원로 분들과 선대위원장, 선대본부장을 맡아주신데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19일 목포역 출정식은 의미 있는 중요한 행사다. 파란물결이 뒤덮을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하도록 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이완식 고문은 “야당다운 야당, 정당다운 정당을 수 십 년간 지켜왔다. 과거 민주당을 지켰던 그 열정을 이번 선거에 대입시킨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선거에 임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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