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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온누리침례교회 조민수 목사, '행복과 불행'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5-21 00:18

원주 온누리침례교회 조민수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욥기 12:4]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행복과 불행이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욥의 세 친구들은 인과응보의 관점아래 고난을 바라보고 사람이 의롭고 정직하게 살았다면 고난이 오지 않을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온전하게 살아왔다라고 생각하는 욥도 자신이 보기에 덜 의롭게 살며 온전하게 살지 못했던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고난을 받으면 다 악인이고 복을 받으면 다 의인이라는 공식은 잘 못되었습니다. 자신이 환란을 당하는 이유가 죄악때문이라면 악인들의 형통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사람이 환란을 당하는 것은 반드시 죄악만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악인은 자신의 꾀로 사람들을 속이기에 더 형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더 강한 짐승이 약한 짐승을 잡아먹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행복과 불행을 가지고 사람의 선과 악을 판단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만 바라보고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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