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 명장 진성영 작가가 노무현 대통령 13주기를 맞아 추모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제공=진성영 작가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앞서 21일 추모작을 내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비서실장 시절인 지난 2007년 10월 1일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녹지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속 장면에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라는 캘리그래피를 투영시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노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임기 동안 봉하마을을 찾지않고 성공한 대통령이 돼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한 바 있다.
노무현의 친구로 전직 대통령을 지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번 13주기 추도식에 봉하마을을 찾을 계획이다.
진 작가는 지난 2016년 11월 광주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를 직접 쓰면서 현재 노무현 재단 문화예술특별위원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해마다 추모 작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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