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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최옥수 후보와 손을 맞잡고 이번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 집중유세를 갖고 최옥수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와 더불어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에이 당선될 수 있도록 강력히 호소했다.
22일 오전 남악 중앙공원에서 열린 무안집중유세에는 최옥수 무안군수 후보는 물론 나광국 .정길수 도의원 후보, 이호성.임현수.이성준.박성재. 김봉성. 임동현. 김경현. 임윤택 군의원 후보와 당원과 군민 500여명이 참석해 세결합에 나섰다.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최옥수 후보 지지연설, 남악오룡지구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연설,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의 연설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교 3년생으로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남악고 임지민 학생과 청년의 눈으로 검증하고 청년의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김정훈 씨의 연설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옥수 후보는 “도청이전과 무안공항 개항이후 무안의 발전은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군수,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무안군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저는 학창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당시에는 참 힘들고 주저않고 싶었지만 고난과 역격을 긍정의 힘으로 극복했으며 이같은 긍정에너지로 무안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 최 후보는 신도시 지역은 생활편의 기본시설과 교육, 의료 등 부족한 사회 및 복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악.오룡을 서울의 강남처럼’ 만들기 위해 “시급한 현안인 남악과 오룡 신도시의 학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총 5곳의 학교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즉 “오룡지구 초등학교 1개교와 병설유치원, 중학교 1개교 설립안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했다”면서 “추가로 중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의 조속한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편의 정책으로 ▲임성역 KTX역 신설 ▲남악 버스터미널 건립 ▲대중교통 확대 ▲포켓 주차장확보 ▲지하주차장 건설 ▲종합병원과 어린이와 여성 전문 병원 유치 ▲아파트·오피스텔 택배함 설치지원 ▲분리수거장 개선 및 설치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는 바쁜 선거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도청 소재지인 남악에서 유세가 펼쳐지는 만큼 전남도와 무안군이 함께 발전해야 하는 같은 지역이라며 무안군수 선거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민선7기 남악에서 도정을 수행하면서 도민들이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최옥수 후보가 당선돼 서삼석 국회의원과 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앞으로도 원팀이 돼 무안과 남악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손을 ‘척척’맞춰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남악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악중앙공원과 도청을 더 멋지게 연결해서 쉼터로 제공하겠다.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1만개를 만들어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올라가는 데 서남권은 떨어지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최옥수 후보와의 인연은 2009년 제가농림수산식품위원장에 재임하던 시절이었으며 당시 산림조합장을 역임하고 있었다”며 “제가 기억하는 최옥수 후보는 부실관리조합이던 적자 산림조합을 2년만에 흑자경영으로 탈바꿈시키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국 최대 규모 무안한옥리조트를 맨손으로 기적같은 대저택 황토리조트를 만들어낸 진정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겸비하고 있는 데다 탁월한 친밀감으로 호탕한 성격을 겸비한 친화력을 갖춘 최옥수 후보를 꼭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총리는 “그 사람이 걸어온 길을 보면 미래를 알수 있다는 말처럼 최 후보는 해제면에서 나고자란 무안의 산증인다. 어린시절 아버님의 영향으로 약자를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최 후보야말로 군수가 갖춰야 할 덕목을 갖춘 적임자이다”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최 후보는 ‘고수’보다 높은 ‘옥수’라고 덕담을 전한뒤 지난 대선과정에서 역량이 부족해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최 후보는 잘 나갈때나 못 나갈때도 항상 곁에서 의리를 지켜준 의리맨이라서 저도 1/100이라도 갚기 위해 왔다”며 저의 본심을 군민들이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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