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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위상 우뚝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신희영기자 송고시간 2022-05-24 00:00

서귀포시,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로 위상 우뚝./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3일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융복합상품을 새롭게 발굴하여 관광 위기를 극복하고 웰니스 관광을 선도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1~3코스를 개장하여, 현재 연 16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영올레」는 작년 9월 한국관광공사의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제주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잠재성과 상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사업비 1억 5000만원도 지원을 받았다.
 
한편 서귀포시에 부족한 야간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서귀포시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85억원을 투입하고 있는데, 하영올레 코스와 연계하여 각 코스별로 차별화된 테마를 설정한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구축 중이다.
 
또한, 안전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3安(안전·안심·편안) 수학여행 서비스」를 국민들과 함께 개발하고,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특별교부세 5000만 원도 확보하였다.
 
행사 개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지침에 맞추어 취소나 연기 없이 부단히 진행되었다. 특히, 서귀포시 대표축제인 칠십리축제와 유채꽃축제를 온·오프라인 병행 등 시대 상황에 맞는 운영방식으로 개최하여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회복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야해(夜海)페스티벌, 야호(夜好)페스티벌 등을 방역수칙 준수 하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감염병 사태에도 멈춤 없는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서귀포 105개 마을 웰니스 투어 동행! 동네 한바퀴」, 「마을관광 컨설턴트 파견 및 네트워크 구축」,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고품격 힐링투어」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함께 기획·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을 위하여 역점적으로 노력한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귀포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했으면 좋겠다”며 “서귀포시가 세계적인 웰니스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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