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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통포토] 종이박스에 둥지 틀고 부화한 '박새'

[제주=아시아뉴스통신] 박지영기자 송고시간 2022-05-24 08:26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종이 박스에 둥지를 틀어 부화한 박새 새끼 6마리의 모습 /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강원도 횡성 어둔리의 한 농가. 박새가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종이 박스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새끼 6마리가 부화하여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 농가 주인에 의해 발견 되었다.
 
박새는 참새과의 조류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4-7월에 마른 풀줄기로 둥지를 틀고 서식하는데 일반적으로 나무구멍이나 돌담 등에 둥지를 튼다. 인기척이 많아지는 농번기 비닐하우스 안에 둥지를 틀어 부화까지 한 것은 이색적이다.
 
이에 농가의 주인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소중하다"며 "인근 야생동물과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지 숨죽여 돌보면서도 아기새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급적 최대한의 불필요한 출입은 삼가하고 있다."며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최근 동물 학대와 유기 동물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흔한 새도 보호하고자 하는 농가 주인의 사려 깊은 뜻은 동물 보호와 생명 존중의 윤리 인식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전해준다. 

[아시아뉴스통신=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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