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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최영진 사하1선거구 시의원 후보와 괴정골목시장 걷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2-05-24 15:55



 
최영진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가 괴정골목시장에서 주전부리를 먹으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미디어연합취재단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최영진 국민의힘 부산 사하1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사하를 만들겠다"며 유세에 나서고 있다.

최 후보는 지난 21일 사하구 괴정골목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맞춤 공약을 제시하는 등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2년여 간 코로나19로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전통시장 상인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게 바람이라는 최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 후 4년동안 끊임없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전통시장의 후한 인심과 옛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분식류 등 주전부리가 많아 매일 찾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떡볶이는 이 곳 어머니가 만들어주신게 가장 맛있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다.
 
최영진 후보 선거사무원들이 지난 21일 괴정골목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미디어연합취재단 제공)

최 후보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평가는 후한 편이었다. '장사가 잘 되는지, 건강은 괜찮은지, 불편 사항은 없는지' 등 민원뿐 아니라 일상적인 이야기도 묵묵히 듣고 해결해주려 한다고 평가했다.

최 후보는 "시의원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해 상인들에게 죄송했다"며 "4년간의 공백기간 동안 직접 해결하지 못하는 민원은 지역구 구의원, 구청장에게 직접 전달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선출직 의원이 가져야 할 자질 중 하나는 단연 '소통'이라고 꼽는 최영진 후보. 진정한 소통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닌, '실천가능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했다.
민원을 청취하는 데서 그치지는 일방소통에서 그치지 않고, 해결 가능한 부분은 방안을 제시해야만 진정한 소통이며, 선출직 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진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가 괴정골목시장에서 주전부리를 먹으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미디어연합취재단 제공)

몇 년 간 상인들의 바람 등을 종합해, 최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 ▲배달서비스 등 스마트화로 고객 접근성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쟁당에서도 특히 전통시장의 스마트화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협력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이 지연되는 것에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업예산은 확보가 돼 있음에도, 상인들을 포함해 이해관계들의 합의하는 과정에서 소통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이해 당사자들의 충분한 소통과 합의 과정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켜, 빠른 시간 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당시 많은 정치인들이 소통과 대통합을 부르짖었으나 해결되지 못한 이유는,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소통과 대통합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힘을 합쳐주실 것"을 당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inchu55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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