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에 육사 45기 전동진 대장이 취임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지작사에서 열린 사령관 이취임 행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는 전동진 대장 [사진=지상작전사령부] |
[아시아뉴스통신=천진철 기자] 전동진 대장(55세, 육사 45기)이 27일, 제4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사령관 이·취임식 행사는 육군참모총장(박정환 대장) 주관으로 경기도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군 주요인사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 낭독, 군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취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군의 존재 목적이자 최우선 과업인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확립해나가겠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주저 없이 매뉴얼에 의거 즉각적이고 단호히 대응해 작전을 승리로 종결토록 능력과 태세를 완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 대장은 또 “특히, 지난 70여 년간 이어온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지구사의 연합작전 수행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사 45기로 1989년 임관한 전 대장은 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로서 15사단장, 합참 작전부장, 3군단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말부터 합참 작전본부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직책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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