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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계마항 레저보트 전복...승선원 4명 전원 구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2-06-06 17:19

목포해경이 전복된 레저보트에 접근해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영광군 계마항 앞 해상에서 레저보트 1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4명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6일 오후 2시 23분쯤 영광군 계마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4명이 탑승한 레저보트 A호(0.65t)가 너울성 파도로 인해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서해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 해상에 있는 민간 선박을 상대로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해경은 신고 접수 7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 신속하게 A호에 접근해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전복된 레저보트에 올라타 있는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해상에서 레저 활동(낚시)을 마치고 계마항으로 입항하던 중 너울성 파도로 인해 선수 부위에 침수가 되기 시작,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된 승선원 4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해상에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A호는 출동한 민간해양구조선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59분쯤 계마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작업과 더불어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수상레저 활동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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