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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다름을 인정하는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11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르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고 다르기 때문에 하나 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는 끼리끼리 문화가 왕따를 만듭니다.

볼트와 너트는 다릅니다. 볼트가 옳고 너트가 틀린다거나 너트가 옳고 볼트가 틀린 것이 아닙니다. 볼트끼리 모여 있거나 너트끼리 모여 있으면 아무런 능력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볼트와 너트가 만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볼트끼리 모이고 너트끼리 모이면 어떤 힘도 나타나지 않지만, 볼트가 너트를 품고 너트가 볼트를 품을 때 상상할 수 없는 힘이 발휘됩니다. 

복음의 시작이며 복음 자체인신 예수님의 족보에는 기생 라합과 모압 여인 룻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라합과 룻은 이스라엘 민족이 아닙니다. 지금도 힘든 일이지만 그 당시 이방인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살몬이 기생 라합을 받아들임으로 나은 아들이 보아스입니다. 보아스는 모압 여인 룻을 받아들임으로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습니다. 예수님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을 통해서 오셨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다름을 통하여 부족한 것이 채워지고 다름을 통하여 다양한 아름다움이 나타나고 다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다름을 통해 조화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거할 수 없게 됩니다. 

다름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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