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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교회 고재윤 목사, '돈을 좋아하는 세대의 그리스도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13 05:00

양문교회 고재윤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돈을 좋아하는 세대에 그리스도인]

[완고한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메시지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였다.] 행7:51-54 

[품성] : [유연성(Flexibility)] ; [하나님이나 다른 사람이 바꿀 수 있는 생각이나 계획에 애착을 갖지 않는 것 (골3:2) 반대말 : [저항 (Resistance)]

그렇게도 열심히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하고 준수(遵守)하고자 했던 이스라엘이 왜? 그토록 무지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반대하여 죽이고 복음을 거부했는지 의아(疑訝)해집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탐욕적이어서 하나님마저도 자신들의 안위(安慰)와 번영(繁榮)을 위한 도구로 여겼음을 성경의 도처에서 발견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고 풍요와 다산의 신인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오래도록 섬긴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바벨론 포로기로부터 그것을 깨닫고 율법을 연구하고 문자적으로 지키고자 하였지만, 
결국 그것마저도 자신들의 안위와 번영을 위한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예수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면서 대제사장 가야바는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요11:50)라고 했고, 대제사장들이 로마의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처형하도록 요구하면서, “가이사(皇帝)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다.”(요19:15)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인 예수를 죽이고자 하나님의 백성임을 포기하고 로마 황제의 신민(臣民)이기를 자처했습니다.

스데반집사는 그들이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천사의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습니다.”(53v) “조상부터 항상 성령을 거스려 ‘의인이 오리라’ 하던 선지자들을 박해하고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주고 죽인 살인자들이 되었다”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찔렸지만 회개를 거부하고 도리어 이를 갈며 스데반을 죽였습니다.

그처럼 탐욕과 이기심은 사람을 완고(頑固)하게 하여 회개하지 못하게 합니다.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같이’ 되고자 하는 탐욕으로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탐욕이 죄의 동기요, “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골3:5).

예수님의 사역의 현장에는 예수님을 책잡고 죽이는 데 앞장섰던 바리새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에 정통한 사람들이었으나 실상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었습니다(눅16:14).

하나님의 말씀의 도전을 많이 받아도 완고하여 회개하지 못하고 변화되지 못하는 것은 탐심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은 어떤가요? 주님! 하나님을 신뢰하니, 탐심을 이기게 하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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