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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힐링을 전하는 ‘행복콘서트’ 성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2-06-16 10:12

클래식음악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화음으로 전하는 힐링 공연...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감동 선사
전북대병원 힐링을 전하는 ‘행복콘서트’ 성료./사진제공=전북대병원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힐링을 전하기 위한 행복콘서트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12시 3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5중주 연주팀 ‘수오나레앙상블’과 테너 신상권, 바리톤 이창범 성악가 2명의 공연이 펼쳐져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제공했다.
 
150여명의 청중들은 수오나레앙상블의 모차르트 음악, 겨울왕국 OST,하얀거탑 OST, Queen의 명곡 메들리 와 테너 신상권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바리톤 이창범의, 시간에 기대어, 바람의 노래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감상하며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북대병원은 향후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해 오랜 시간 중단됐던 행복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내원객과 직원들은 물론 장기간의 전염병으로 심신이 지친 도민들에게 멈춰있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펼친 ‘수오나레앙상블’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2021년 창단한 앙상블로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팀명인 ‘수오나레’는 이탈리아어로 악기를 연주하다 또는 울임을 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테너 신상권은 타고난 골든 보이스로 탁월한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스타일로 KBS 신인음악 등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바리톤 이창범은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차세대 성악계를 이끌어갈 인물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성악가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클래식 음악의 전문가들이 전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면서 힘들고 지쳐있던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와 내방객들의 심리안정,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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