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돗과 함께 읽는 성경 정이신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 성경이 들려주는 오늘의 양식(마가복음)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바디매오는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 그는 아주 행복한 그분의 제자가 됐습니다. 또 이때 바디매오가 보인 믿음은 단순히 자신의 병을 고치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걸 인정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바디매오가 보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 믿음은 신분과 관계없고, 권력을 가진 정도와 비례하지도 않으며, 재산의 부유함이나 건강과도 무관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예수님이 반응을 보이는 믿음은, 그분이 그리스도임을 알 뿐만 아니라 그분이 나의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의 때에 따라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은 결코 불행한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직접 그분의 소중한 발걸음을 멈추고 돌아보는 사람이기에 가장 복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바디매오처럼 이런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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