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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누구나 기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0 04: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누구나 기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청탁을 할 일이 생기면 지인 찬스를 쓰고 싶어합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할 때에도 병원 관계자를 알고 있으면 휠씬 수월합니다. "부모 찬스"라는 말이 금수저 흙수저를 나누는 말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대한민국 청년을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생각이 삶을 불행하게 만듭니다. 막연한 희망조차 사라진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하나님과 더 친하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기도하면 응답이 빠르고 평신도가 기도하면 응답이 늦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
니다.

구약 시대에는 대제사장만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사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제사장이 필요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실 때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막15:38) 대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던 지성소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매맺는교회를 신축하면서 강단 벽쪽을 층을 두고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휘장이 찢어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강단을 볼 때 마다 찢어진 휘장을 기억하며 저를 포함한 모든 교우들이 거룩한 제사장임을 기억하여 제사장다운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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