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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 Ministry 정서영 선교사, '순종의 자세가 필요하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6-23 04:00

드림플러스 한인교회 목회자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여호수아(Jos) 18장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4. Appoint three men from each tribe. I will send them out to make a survey of the land and to write a description of it, according to the inheritance of each. Then they will return to me.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8. As the men started on their way to map out the land, Joshua instructed them, “Go and make a survey of the land and write a description of it. Then return to me, and I will cast lots for you here at Shiloh in the presence of the LORD.”

“Go and make a survey of the land and write a description of it. Then return to me, and I will cast lots for you here at Shiloh in the presence of the LORD.”(8)
아직도 분깃을 차지하지 못한 지파에게 각 땅들을 조사하여 땅을 상세히 스케치해올 것을 명령한 여호수아이다. 그렇게 돌아다닌 이들에 의해서 어떤 땅이 어떤 형태인지 잘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조사원들의 보고로 어떤 땅이 분깃으로 가장 좋은 곳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기왕이면 살기 좋은 곳, 기왕이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원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조사해온 정보들을 토대로 하여 땅들을 적당하게 분배하여야 할텐데... 여호수아가 선택한 방법은 제비뽑기였다. 험난했던 출애굽의 기억과 수 십년의 광야 생활 끝에 얻게 된 보상?과 같은 분깃인데.. 그 중하디 중한 분깃 분배를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의해 분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서 분깃을 분배하기로 한 것이다. 

무엇이 지혜일까? 리더로서 막중한 부담이 있었을텐데... 이 때 그는 아주 자연스럽게 제비뽑기를 진행한다. 그리곤 모든 결정을 하나님께 내어 맡긴다. 세상적으로는 무책임한 행동일 수 있으나 하나님 앞에선 가장 순종의 자세라 생각한다. 아무 것도 안하고 하나님의 도움 만을 바라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지금까지의 순종이 이끌었고, 그리고 앞으로의 순종이 이루어갈 것이다.   

여호수아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길에 얼마만큼의 순종의 자세가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내어 맡기는 믿음이 필요한 순간들이 자주 찾아온다.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그러나 하나님의 주실 것을 기다리는 것 보다 이제 주시겠다 약속하신 것들을 향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나의 오늘이 되기를 기도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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