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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정비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7-01 00:00

서귀포시,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정비 추진./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임상수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30일 관내 어항 2개소(표선항, 신천항)에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형어선 다목적 인양기는 태풍 및 강한 풍량 등 기상악화 시 어항내 소형어선(5톤 미만)을 육지로 들어 올려 어업인의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평시에는 해녀들이 바다에서 채취한 소라, 톳과 같은 수산물을 물에서 끌어올려 노동력을 절감하는 용도로 쓰이는 어업용 기계이다.
 
또한, 수상레저기구의 장기간 정박으로 인해 어선 입·출항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상레저용 보트를 육상으로 거치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시는 항포구 내 다목적인양기 보수와 신규 설치를 위해 사업대상지에 소재한 지역어촌계에 총 1억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지난 4월 결정했다.
 
현재 신천항에 기존 설치된 다목적인양기에 대한 노후 불품 교체 및 리프트 장치 수리 등 보수를 완료했고, 표선항에는 새로이 인양기를 설치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설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 재산을 보호하고 부족한 어업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한 항포구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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