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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12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 성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광열기자 송고시간 2022-07-19 00:54

축제 기간 6200여명 다녀가...판매액 4070만원
옥천군 감자 구매 모습./사진제공=옥천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광열 기자] 옥천군은 일상회복과 함께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 ‘12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16~17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한 품질의 맛있는 옥수수와 감자 등 농특산물을 외지 방문객과 지역민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더해 축제장 분위기는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군에 따르면 16일과 17일 이틀간 다녀간 방문객은 6200여명으로 2019년 5000명보다 24% 증가했다.

옥수수 1망(25개)에 1만2000원선, 감자 10㎏ 1상자에 2만2000원선으로 시중보다 저렴해 판매대에 올려놓기 무섭게 팔려나갔다.

축제기간 판매금액은 옥수수 2870만원, 감자 1200만원을 기록해 2019년 보다 15% 증가했다.

이밖에 지역민의 정성이 담긴 포도, 복숭아, 수박, 잡곡 등도 뛰어난 맛과 품질로 인기를 끌었다.

옥수수 따기 행사와 옥수수·감자 음식 경연대회, 어린이 물놀이장 등의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16일에는 직장인 밴드 등 지역문화예술인의 흥겨운 공연이, 17일에는 방문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며 농촌이 가진 한여름 밤의 여유 있는 정취를 선사했다.

재경안내면향우회원 90명과 대전시, 세종시의 출향인들도 찾아와 개막식과 공연행사를 관람하고 고향의 특산품을 구입하고 돌아갔다.

또 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전파력이 높은 신종 변이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축제 현장에 보건 인력을 배치해 방역소독과 실외 마스크 착용을 독려했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외부에 우리 안내면 옥수수와 감자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고, 다음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와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nli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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