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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광열기자 송고시간 2022-07-19 15:12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 운영 등 인명피해 최소화 총력
충북도 물놀이 특별대책기간 점검 세부일정./자료제공=충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이광열 기자] 충북도는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과 휴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7월부터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빨리 찾아온 더위 등 앞당겨진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다슬기 채취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기간(7월16일~ 8월14일)보다 앞서 7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도내 10개 시군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총20개반 155명)을 구성해 물놀이 사고 예방, 대응 등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도내 물놀이 관리지역 78곳, 위험구역 40곳 등 총 118곳을 지정해 물놀이 안전시설(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3172점을 설치했으며, 매주 평균 안전요원 270명을 확보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7월 20일부터 사회재난과장을 단장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도내 물놀이 방문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명소 19곳을 대상으로 도, 시군과 특별 합동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점검은 △안전요원 및 안전시설 배치‧운영 실태 △사고발생구역 안전조치(출입금지,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 이행실태 △물놀이구역 및 주변시설 방역관리 이행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의 시작은 구명조끼 착용으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특히 다슬기 채취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곳은 접근을 금지하고, 그 외 지역은 채취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jinli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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