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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 '오직 말씀, 그리고 오직 믿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31 04:00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오직 말씀, 그리고 오직 믿음"
누가복음 8:16-25

그리스도인들은 빛을 가진 자이어야 한다.(눅8:16) 그리고 이 빛은 써치라이트처럼 누군가의 허물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보여져야 할 것을 보이게 만드는 등불이다. 작은 몸짓과 표정과 언어가 그의 삶의 모습에서 빛이 된다는 것이다. 

등불이 된다는 것은 나의 일관된 삶을 통해 도전이 되고 변화의 동기를 제공하는 삶이다. 
"저렇게 살고 싶다. 저 길을 가고 싶다."
빛나려는 사람은 모두의 불을 꺼야 하지만... 
빛 비추는 사람은 모두를 밝히고 살리게 된다. 

눅8:22-25 를 묵상하면서 다시 한번 무엇이 순종인지를 배우게 하신다.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눅8:22)
드디어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라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 시작되는 '이에 떠나'...
 
그런데 그 길에 풍랑이 일고, 바람이 심히 부는 광풍이 있어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것도 예수님과 분명히 함께하고 있는데... 
예수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고난을 그저 걷어주시는 아니 아예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막아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 어려움을 통해 예수님을, 그분의 메세지를 발견하고 더 나은 능력있는 제자로 살아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겪게되는 풍랑과 폭풍우, 그런데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두 가지 이다.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눅8:23)의 예수님의 시각과 '우리가 죽겠나이다'(눅8:23)의 제자의 시각이다. 
예수님께는 전혀 풍랑과 폭풍우가 문제가 아니고, 예수님과 함께하기 때문에 그저 예수님처럼 평안 가운데 거해도 괜찮은 제자들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을 옆에 두고서도 눈 앞의 풍랑과 폭풍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우리가 죽겠나이다'하고 불순종같은 호소를 하고 있다. 
 
늘 문제나 상황보다, 풍랑이나 폭풍우보다 먼저... 함께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함을 가르쳐 주신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이고, 눈 앞의 상황이나 환경이 어찌하든지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이다. 
그분이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도 주무시면 같이 자면 되는 것이고, 그분이 고요한 상황 속에서도 고통 속에 피땀흘리며 기도하면 제자도 함께 그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께 집중하면 눈 앞의 어려운 상황이나 문제가 중요한 본질이 아니라, 심지어 세상은 "사랑하는 네 딸이 방금 죽었다"고 하고,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고 있다"고 할지라도... 
죽음이나 열두 해라는 기간이 주는 불가능이라는 의미도 중요한 본질이 아니라... 
"과연 그 때 너는 어디를 바라보고 있니?"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본질이고, "지금 죽은 게 아니라 자고 있지 않니" 라고 하시고 "내 옷깃에 닿기만 해봐"라고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그 음성을 듣는 것이 제자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말 그대로 도보이다. 예수님을 따르면서 한 걸음씩 떼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그분이 어디로 가시는지, 어떻게 해야 그분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절박한 순간에서 예수님은 확인하기를 원하신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눅8:25)
믿음은 '밑에 있는 힘'이다. 
아래를 받쳐주는 힘이다. 
"너희에게 신앙생활의 밑을 받쳐주는 힘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시는 질문이다. 

세상의 삶의 현장은 갈릴리 호수와 같다. 
갈릴리 호수... 그들의 경험이 있는 곳... 
그곳에서 경험으로 콘트롤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는데... 바로 그 상황이 믿음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풍랑을 꾸짖으신 예수님...
자연의 법칙 위에 계신 예수님을 드러낸다. 
하나님을 기준으로 모든 질서가 재배치 되는 것이 믿음의 세계임을 말씀하시고 있다.

믿음의 삶... 
고난 속에서도 은총을 볼 수 있는 삶이다. 
믿음은 모든 문제들을 압도한다. 
믿음의 삶은 어려움 속에서 기도하게 하고 응답받게 하고 감사하게 하고 찬양하게 하기에 힘 있는 신앙생활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믿음에 근거한 삶은 감사를 낳게 된다. 

마치 비행기가 땅에서 미련을 버리고 하늘에 양력을 맡기는 삶과 같다. 
아직도 갈릴리 호수에 있다면...
그것을 박차고 믿음의 세계로 가야 한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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