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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이동구 목사, '축복의 싸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31 05:00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 갈 길을 지시하신 자시니라 (신명기 1: 33) 

Who went ahead of you on your journey, in fire by night and in a cloud by day, to search out places for you to camp and to show you the way you should go. (Deuteronomy 1: 33) 

애굽의 노예의 삶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할 때에 그들을 단 한 번도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이를 때까지 언제나 먼저 길을 가시며 그들이 머물 곳을 찾으시고 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분의 백성들을 밝히시며 보호하셨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을 보호하시며 그들이 갈 길을 지시하셨습니다. (출 13: 21; 민 9: 15 – 23. 참조) 하나님은 그 백성들의 통치자였으며 보호자였습니다. 

과거에 그분의 백성들을 돌보시며 통치하시며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시던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서도 변함없이 그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구약의 때에 성막을 준비하게 하시고 그 백성들 가운데 함께 계시던 하나님이 지금은 교회의 무리와 우리들 각 사람 안에 거하시며 돌보시고 통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함께 하시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삶에서도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제가 가야 할 길을 먼저 가셨고 머물 곳을 정하셨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은 족속들이어서 자신들을 통치하고 보호하고 인도하는 하나님을 거역하므로 고난과 징계의 삶을 살아갔습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때때로 그들처럼 살아 갈 때가 있습니다. 정말 두렵고 떨리는 일은 하나님이 먼저 가시는 길을 따르지 않고 불기 둥과 구름 기둥으로 보호하시는 영역을 떠나서 방황하는 일일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 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서는 때로는 광야와 같은 때가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이 때는 하나님께서 깊은 사랑과 은혜 가운데서 영적인 교제의 삶을 살아가시겠다고 부르신 것입니다. 견딜 수 없는 뜨거운 사막과 같은 삶이 내게 주어졌다면, 어둡고 황량한 광야에서 사나운 짐승들의 울음 소리가 들려오는 삶이 내게 주어졌다면, 하나님이 친히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나를 지키시며 함께 하시겠다는 축복의 싸인 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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