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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사랑교회 담임 김규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고린도후서 9:10-15
봉사의 직무인 연보로 교회가 연합합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고린도 성도들의 구제헌금을 '봉사의 직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직무가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의 증거가 된다고 설명합니다.
첫째, 이 직무는 고린도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순종하고 있는 증거가 됩니다.
둘째, 고린도 교인들의 넉넉한 헌금으로 인해 예루살렘 교인이나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셋째, 이 직무를 통해 예루살렘 교인들은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 간구하며, 그들을 사모할 것입니다.
봉사의 직무를 감당하는 고린도 교회에는 하나님의 풍성한 열매가 주어질 것입니다.
또한 이 직무를 통해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가 영적으로 연합하고, 서로 연대하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이 얼마나 놀랍고 아름다운 일입니까?
교회 간에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넘어서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영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길은 교회가 봉사의 직무를 감당하는 것입니다.
즉, 넉넉한 교회가 가난한 교회를 도움으로 자신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고백하고 순종한다는 증거로 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난한 교회는 그들의 섬김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들을 위해 간구하며, 그들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 교회가 개 교회주의를 극복하고, 교회 간에 일어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를 방지하는 은혜가 있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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