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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8-12 19:33

스마트스토어, 사진촬영 및 브랜딩, 인스타그램, 라이브커머스 과정 개설
전자상거래 교육을 통해 고객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
경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식정보화시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개 과정(스마트스토어, 사진촬영 및 브랜딩, 인스타그램, 라이브커머스)으로 구성된 농업인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농산물 거래가 증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경산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총 22회에 걸쳐 64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유통 및 판매가 확대되고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판매)를 통한 감성 마케팅이 활성화되면서 소셜네트워크(인스타그램 등) 마케팅 활용 방법이 농가의 판매방식으로 대두됨에 따라 정보화교육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려는 농업인들이 상품기획부터 판매까지 실전 마케팅 업무를 터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상품기획, 스마트스토어(오픈마켓) 개설 및 운영 방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진촬영 기법 및 브랜딩, 인스타그램 연계 마케팅 방법,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판매)를 통한 현장감 있는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을 다루며, 고객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산시는 5대 시정목표 중 '사람중심 교육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제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수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온라인 판매시장 비중이 커지면서 농업인들도 온라인 마케팅에 관심이 높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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