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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2-08-17 06:09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거창군 북부권역 6개면 총사업비 47억원 확보
거창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150개 지자체와 경합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택∙건물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는 ‘탄소중립형 마을단위 +RE50 조성’이라는 목표로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부터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탄소중립형 마을단위 +RE50 조성’이란 2030년까지 거창군 12개 읍면 420개 마을에 주택∙건물의 전력사용량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에너지자립과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다.

해당 공모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마을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 등) 설비를 설치해,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7억원의 재원으로 2023년 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 6개면 주택∙건물 536개소에 태양광∙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주민수익형∙주민복지형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고유가 시대에 지역에너지 균형 발전과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 거창군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에게 고품질의 태양광∙태양열 설비 보급을 통해 전기요금과 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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