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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2회 중앙동 주민총회’.(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중앙동 주민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주민자치회 활동사항 보고, 내년도 사업의제 설명과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행사에 퓨전 난타, 벨리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을 통해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앞서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23년 자치사업 선정을 위한 사전투표를 실시했으며, 모두 430명의 주민이 참여한바 있다.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투표 결과 ▲다같이 줍깅, 창원천 누비깅 ▲너도 나도 건강 in 바디 ▲書로서로 책바라기 ▲반려식물로 토닥토닥 마음 키우기 총 4개 의제가 중앙동 자치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사업이행 가능 여부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검토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돼 추진될 예정이다.
정일환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주민총회가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의제를 더 많은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공동체 형성 등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종주 중앙동장은 “그동안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총회 준비에 열정을 다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실질적인 주민참여대표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