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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영혼을 회복할 수 있는 능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9-06 07:04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영혼을 회복할 수 있는 능력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주님께 더 가까이 왔습니다. 그랬더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고 하며 비난했습니다. 

이 비난은 이미 누가복음 5장 30절에서 그들이 제자들을 향해 비방했던 말과 같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려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생명구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구원의 구조체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합니다. 그러나 창조된 사람은 자유의지로 스스로 타락하고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하나님은 그 타락한 사람을 사랑으로 회복시키십니다. 회복된 사람은 다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새롭게 살아갑니다. 이것을 창조, 타락, 회복, 재창조라는 단계로 설명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복음 5장 30절에서 의사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구원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가지셨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의사는 의술이라는 기술을 가진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영혼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의사로 오셨다는 의미는 예수님의 능력과 힘에 초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누가복음 15장에 있는 비유의 말씀들은 다릅니다. 15장에는 세 가지의 비유의 말씀이 있습니다. 1-7절까지 목자의 비유, 8-10절까지 여자의 비유, 11-32절 아버지의 비유입니다. 세 가지 비유에 공통으로 나오는 단어가 기쁨입니다. 그러면 목자의 기쁨, 여자의 기쁨, 아버지의 기쁨이라고 다시 비유의 제목을 붙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비유는 주님의 능력과 권세가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과 기쁨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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