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탄소포인트 홍보 포스터. (사진=광양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광양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 중 2021년 하반기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5%이상 절약한 5,268세대에 대해 총 4,539만 원의 인센티브를 계좌입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된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인센티브는 반기별로 정산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연간 최대 5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21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운영 결과, 5,268가구가 1,04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를 158,000 그루를 심은 효과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거나 광양시청 환경과, 읍면동사무소에 서면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온실가스의 무분별한 배출은 기후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인센티브를 받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뜻깊은 활동에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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