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 제설전진기지 내부 전경 14일 / 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준 기자] 제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제설전진기지 및 도로 열선 등 제설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 동안 시설 협소와 위치적인 문제로 제설작업에 제약이 있었던 용담 제설 전진기지를 보완하기 위해 동부지역(화북동)에 제설 전진기지를 확충하여 제설 효율성을 높인다.
‣ 제설전진기지는 지난해(2021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 원이 확보되어, 올 해 5월 공유재산 심의 의결, 8월 건축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9월 중으로 착공하여 연말까지 시설 완료 할 계획이다.
자동제설장치인 도로 열선은 도내 공공도로에 최초로 설치 된 중앙로(고산동산, L=240m) 도로 열선과 연계하여, 도남로와 고마로 경사 구간에 확대 설치된다.
‣ 신규 설치하는 도로 열선은 도남로 도남우체국 앞 156m, 고마로 일도주유소 앞 140m 구간 왕복 각 1개 차로에 시설되며,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11월까지 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동절기부터 본격 가동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