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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결특위, 도교육청 예산 73억여원 삭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09-23 22:45

막판까지 ‘현미경 심사’…사업 효과성‧시급성‧시의성 등 집중 심의
충남도의회 예결특위가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23일 제2차 예결특위 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총 73억2357만 원을 삭감했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총 5조4762억 원으로, 기정예산 4조4511억 원보다 1조251억 원(23%) 증액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불요불급한 예산조정과 현미경 심사를 통해 73억2357만 원을 삭감했으며, 이는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반영한 결과다. 감액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로 편성됐으며, 기금은 도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됐다.
 
주요 삭감사업 내역은 ▲충남마을교육공동체운영(11억 원) ▲방과후학교수강료한시적지원(53억 원) ▲보통교실증축(8억6000만원) ▲공공도서관미디어창작공간조성(2500만원) 등 모두 4건이다.
 
최창용 위원장(당진3·국민의힘)은 “안정적인 교육 운영, 학생복지 향상,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신중히 심사했다”며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충남 미래 교육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고, 교육공동체 활성화와 교육여건이 개선되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28일 제340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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