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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보호구역, 하반기 문화예술프로그램 열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9-24 10:08

글쓰기컨설팅, 출판컨설팅, 캘리그라피, 시창작교실 등 개강
'2022 하반기 시인보호구역 문화예술프로그램'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 수성구 두산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시인보호구역은 하반기부터 매일 다른 예술 강좌를 접할 수 있는 '2022 하반기 SIBO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IBO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문화예술을 배워보는 유료·무료 프로그램이다.

올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시읽기교실 △글쓰기교실 △글쓰기컨설팅 △2030독서모임 태동 △오픈낭독무대 △동네 in 문학 △출판컨설팅 △LED 손글씨 무드등 체험 △붓펜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취미 기초반 △심야책방 △DIY my story book 등이 있다. 신청은 QR코드나 https://naver.me/x6ZbOlU2으로 하면 된다.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시읽기교실은 시인과 함께 시를 읽고 작품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글쓰기 교실은 소설과 에세이, 수필 등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매주 화요일 저녁에는 문학 작가에게 직접 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1:1 글쓰기컨설팅도 진행된다.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2030 독서모임은 북리뷰와 독서토론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독서모임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오픈무대는 지역 시민, 지역 작가, 손님 등 참여자의 구분을 두지 않고 시인보호구역 무대에서 자유롭게 문학작품을 낭독하거나 지역 뮤지션이 버스킹공연을 펼칠 수 있는 오픈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동네in문학 프로그램은 수성구청에서 주관하는 <수성구 작은문화공간사업>의 일환으로 타 예술장르를 통해 문학이야기와 글쓰기 지도를 받는 다양성 예술 프로그램이다. 웹툰, 영화, 음악, 미술, 소설, 캘리그라피 등 특별강연 6강과 글쓰기 6강으로 총 12강으로 진행되며, 과정 이후에는 참가자들의 글을 담은 공동도서집을 발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에는 1:1 대면 출판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잡한 출판과정의 이해가 필요한 독립출판작가나 저자에게 알맞은 도서 출판 디자인, 콘셉트 등을 상담할 수 있다. 해당 컨설팅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시창작교실은 시를 처음 접하거나 등단을 준비하는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첨삭지도 위주의 강좌로, 시인과 함께 사진으로 시를 쓰고 대상에 대한 관찰 등을 함께 고민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LED 손글씨 무드등 체험은 좋아하는 글이나 그림 등을 직접 무드등에 새겨, 자신만의 무드등을 가질 수 있는 문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원데이클래스(일일체험)으로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붓펜으로 배우는 캘리그라피 수업은 붓펜으로 간편한 캘리그라를 배우고, 두방지를 활용한 작은 액자작품을 완성하는 목적을 가진 일일체험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캘리그라피 취미 기초반은 붓과 먹으로 전통 캘리그라피의 감성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캘리그라피를 통한 힐링을 찾을 수 있는 3주 과정의 기초 과정 프로그램이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심야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2 심야책방> 사업의 일환으로 문학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감상을 나누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DIY my story book은 참여자가 쓴 글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인이 직접 시를 지어주고 나의 이야기와 시인의 시가 담긴 책자를 집으로 보내드리는 일일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인보호구역 정훈교 대표시인은 "지역 생활문화센터나 공공도서관에서 접하기 힘든 프로그램 위주로 기획했다. 문학을 좋아하고, 글을 좋아하고,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와서 편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더 나가 각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상호 간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 자연스러운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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