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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랑교회 김규태 목사, '야곱의 새 이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10-11 16:06

하늘사랑교회 담임 김규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창세기 32:21-32
야곱의 새 이름, 이스라엘

캄캄한 밤에 홀로 남게 된 야곱, 그는 날이 새도록 어떤 사람과 씨름하다가 허벅지 관절이 위골되는 치명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형 에서와의 만남도 두려운데 이제는 허벅지 관절마저 위골되어 야곱은 마음대로 도망도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절망해야 하는데 기쁨과 소망이 넘칩니다.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는 순간, 그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자신 안에 있던 두려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득 20년 전, 속초 전방부대 순회집회를 마치고, 바닷가의 바위 섬에 무릎을 꿇고 목이 터져라 기도했던 밤이 떠오릅니다.

사역의 부르심을 확신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눈물 뿌려 기도했던 그 밤이 저의 얍복강 체험 현장이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야곱은 속이는 자가 아니라 승리자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서 이긴 자가 되었습니다.

야곱이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습니다. 그의 허벅지로 말미암아 절게 된 것은 오히려 승리의 영예로운 훈장이 되었습니다. 

나는 이제 승리자입니다. 비록 다리를 절게 되었어도, 이전의 나는 지나갔고 새 것이 되었습니다. 이제 날이 밝았으니 잘 될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 안에서 승리자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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