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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서귀포 성과 확산, 문화도시 완성 노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10-12 00:00

문화도시 서귀포 성과 확산, 문화도시 완성 노력./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문화도시 지정 3개년 추진 사업을 기반으로 문화도시 완성을 위한 사업별 경쟁력 확보는 물론, 성과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매년 문화도시 거점마을을 선정하여 문화 협약을 체결, 마을별 노지 문화 자원 연구 조사 및 전시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선정된 표선면 성읍1리에서는 올해 3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성읍민속마을 마방터에서 성읍1리 노지문화‘성읍새김’사진전을 진행하였고 주민과 관광객 등 1,100명이 관람했다.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으로 권역별 노지 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시작으로 이중섭 공원 일대에서 ‘문화도시와 함께하는 서귀포 봄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창의문화캠퍼스’에서는 노지봄꽃 인문학 콘서트(5회·시민 90여 명)와 노지 바당학기(8개 대학, 50여 명)를 운영, 문화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휴 공간을 문화공유 공간으로 재생시킨 ‘생활문화 플랫폼’, ‘무릉농어촌문화의집’에서는 시민 음악아카데미, 우리 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지 문화 기반 친환경 재활용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와 협력하여 시민 주도의 친환경 재활용 프로그램인 ‘반지롱 노지스토어’를 진행했다.
 
심화반(예래동새마을부녀회)·기초반(성읍1리새마을부녀회)·청년반(제주대학교 패션의류학과 학생)으로 구성, 총 40여 명이 참여하였고 코오롱스포츠에서 제공한 재고 원단을 활용하여 해녀복 어깨말이(조끼), 생활 소품 등 노지 문화 기반 창작 작품을 제작, 전시전을 진행했다.

국제 교류의 플랫폼으로 국내외 성과 확산을 시작했다.
 
9월 16일(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평화와 번영 제주포럼에서‘공존, 공진화를 위한 플랫폼으로써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문화도시 세션을 진행했다.
 
피에르 루이지 사코(Pier Luigi Sacco)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수석 자문관, 비 로컬 주식회사 김혁주 대표 등 6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문화 주도의 지역 발전을 위한 12가지 핵심 요소 및 문화도시 서귀포의 핵심 키워드인 ‘노지 문화’의 로컬 문화 브랜드로의 성장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화도시 대표 캐릭터인 노지삼춘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간다.
 
지난 9월 24일(토) 서귀포시 문부공원에서 열린 (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제주애니아일랜드페스티벌에서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소개하고 캐릭터‘노지삼춘’과‘한갑이’가 참가하여 문화 콘텐츠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문화도시 특성화 권역별(대정권·정의권) 노지문화축제, 마을 여행, 문화 오일장을 개최하고, 문화 공유공간 조성에 속도를 낸다.
 
노지문화 축제·마을여행·문화오일장은 오는 10월 22일(토) 성읍민속마을을 시작으로 10월 28일(금) 대정읍, 10월 29일(토) 안덕면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공유 공간은 대상지 현장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12월 중 개소를 앞두고 있다.
 
또한, 2022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 기념 피아니스트 손민수 초청 공연을 11월 13일(일) 17시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하며, 12월 9일(금) ~ 12월 11일(일)에는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문화도시 서귀포 문화 원탁 및 시민 공유전도 ICC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서귀포시 완성을 위해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서귀포시의 고유한 노지문화가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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