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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가로등에 디자인을 입혀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는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10-12 00:00

서귀포시 성산읍, 가로등에 디자인을 입혀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는다./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읍장 현동식)은 최근 지역 내 가로등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성산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지난 7일 광고물이 상습 부착되는 구간 및 정비가 시급한 구간에 위치한 가로등 전주 83개를 대상으로 광고 부착방지 시트 설치를 완료했다.
 
가로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그 흔적이 오랫동안 남아 처리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불법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광고부착방지시트는 특수 표면 처리된 원단 패드를 사용하여 표면에 광고지가 잘 붙지 않고, 부착물을 떼어내더라도 그 흔적이 남지 않아 주요 관광지 주변 도로를 한층 쾌적하게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디자인은 성산읍의 자랑거리인 성산 10경을 형상화해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제고하였으며, 성산읍은 효과를 살펴 향후 사업 구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동식 성산읍장은 “성산읍의 이미지가 가미된 광고 부착방지 시트 설치로 불법 광고물을 원천 차단함과 동시에 따뜻한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사업 결과를 관찰하고 지속적인 구간 확대를 통해 쾌적한 성산읍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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