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종교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복을 알면 빛으로 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10-12 11:21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마태복음 5장 13-20절 

 오늘날 한국 교회가 가장 깊이 돌아봐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나는 기복주의라고 생각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길 원한다는 점에서는 동의한다. 그러나 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성경이 말하는 복의 개념은 무엇인가? 예수님 안에서 신령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성경적인 복의 개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하나님과 친밀한 동행을 통해서 하늘의 복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 팔복을 이어서 빛과 소금의 삶이 나온다. 무슨 이야기일까? 복을 알면 빛으로 산다는 것을 보여준다. 결국 정체성은 사명을 감당할 때 드러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팔복을 전제하지 않고 빛과 소금의 삶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빛과 소금의 삶은 예수님과의 관계로부터 오는 것이다. 결국 내가 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과 은혜가 복이고 그것이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는 것이다. 복을 알아야 빛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나는 미국에 와서 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된다. 한번 사는 인생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을 전하고 그분을 위해서 내 삶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결국 복을 알아야 빛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모든 계명을 지키는 것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라면 그 어떤 길도 감사함으로 걸어가게 되는 것이다. 부디 오늘 복을 앎으로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내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