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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빚진 자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자수성가 했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 온 그 분들의 삶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말하면 혼자 힘으로 자수성가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도움을 받고 살아갑니다. 받은 도움보다 더 많이 도와주는 사람은 있지만, 전혀 도움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수성가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감사의 마음이 없습니다. 자신의 열심만 보이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습니다. 약한 사람을 돕기 보다 비난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을 노력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고 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성공이 자신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했음에도 빚진 자의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돕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수 많은 순교자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신 수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빚진 자의 마음으로 늘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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